이 희곡은 30개의 조각으로 되어 있으며, 한 가족의 이야기와 면접장이 교차로 나타난다. 인물들의 대화와 사건은 시간적 순서를 따르지 않으며, 모두 뒤섞여 있다.
집의 가장, 파즈는 현재 베르고냥 사에서 쫓겨나 실직 상태다. 계속하여 이력서를 보내지만, 나이 많은 그를 받아주는 회사는 없다. 처음에는 파즈의 실직에 불안해하던 아내는 이제 직접 직장을 가지고 직업전선에 뛰어 들었다.
딸 나탈리는 고등학교를 졸업하기도 전에 임신을 했다. 루이즈는 딸아이를 낙태시키고 싶어 하지만, 나탈리는 아이를 낳아 1년 정도 키운 뒤 입양을 보내겠다고 고집을 부리고 있다. 나탈리는 학생운동에도 가담한다. 친구를 경찰서에서 빼오기 위해 파즈에게 돈을 요구하기도 하고, 경찰에 쫓겨 도망 다니기도 한다.
오늘, 파즈는 면접을 본다. 수많은 낙방 편지 끝에 CIVA사의 면접이 잡혔다. 면접관 왈라스는 끊임없는 질문을 통해 파즈를 압박한다. 오늘 파즈는 최고의 면접 기술을 가진 면접관 왈라스의 질문들을 통과해 반드시 구직에 성공해야 한다.
작가 소개
비나베르의 글을 이해하는 방식 가운데 하나는 그의 글을 회화와 비교하는 것이다. 그는 이렇게 비교하는 것을 좋아했다. 그래서 심지어 글쓰기 보다는 단순히 형태, 색조, 리듬을 가지고 작업을 하는 미술이나 음악적 재능을 가지고 태어났더라면 좋았을 거라고 회고하기도 한다. 그는 자신의 작품이 사람들, 생각, 상황 그 자체를 다루기 보다는 사람들과 생각들 그리고 상황들 사이의 관계를 다루고 있다고 주장한다. 이는 브라크가 자신의 그림에서는 오브제들이 그것을 분리시키는 공간보다는 덜 중요하다고 주장하는 것과 같다. 이러한 비교는 정확하면서도 매우 유용하다. 왜냐하면 다면적인 관점을 지닌 연극의 두드러진 기호가 바로 스타일의 불연속성과 모순이기 때문이다(비나베르의 희곡들은 이것이 완벽하게 성공한 사례다). 피카소, 브라크, 조이스, 엘리엇 그리고 모든 화가들, 모더니스트계열의 시인과 소설가들의 경우와 마찬가지로, 비나베르의 파편화된 비전은 성명서면서 동시에 형식적인 수법이다. 여기서 두 가지 메세지를 읽을 수 있다. 통일되고 일관된 세계관에 도달하는 데서의 불가능성과 의미의 복수성(단일성이 아닌)이 그것이다. 이러한 다면적 관점의 연극이 아주 늦게, 아주 실험적으로 무대에 올려졌다고 해서 놀라운 일은 아니다. 연극 체험은 즉각적이어서, 쉽게 중단될 수도, 그림이나 시 혹은 소설처럼 거리를 유지할 수도 없기 때문이다. 비나베르는 파편화된 비전의 문제에 대한 즉각적인 경험과 자의식적인 숙고를 혼합할 수 있는 수단을 찾고 싶어 했다. 그는 전통적인 줄거리의 선조적인 형태는 어떤 방식으로든 바뀌어야 한다고 생각했고, 그 자리에 새로운 무언가를 위치시켜야 한다고 보았다. 그 어떤 것이 그에게는 인간관계라는 재료, 언어의 구조였다. <현대 프랑스 연극, 데이비드 브래드비 지음, 이선화 옮김>
Photo Call
송광일(연극원 연기과 예술사 08학번)
장햇살(연극원 연기과 예술사 10학번)
하재성(연극원 연기과 예술사 졸업)
무대감독 최권화(연극원 연극학과 예술사 10학번)
무대디자이너 송성원연극원 무대미술과 예술사 09학번)
조명디자이너 박슬기(연극원 무대미술과 예술사 졸업)
조명오퍼 오정미(연극원 연기과 08학번)
음악감독 강병성(연극원 영화과 예술사 10학번)
음향오퍼 이준형(영상원 영화과 13학번)
그래픽디자이너 김예란(외부)
움직임 김수정(연극원 연출과 전문사)
객석감독 윤현지(연극원 연극학과 예술사 12학번)
기획 김세현(연극원 예술경영과 예술사 12학번)
영상촬영 김민경(영상원 멀티미디어영상과 예술사 12학번)
분장 김선미(연극원 연기과 08학번) / 김도은(연극원 연기과 09학번)
영상자문 김태환(예술사 무대미술과 11)
이 희곡은 30개의 조각으로 되어 있으며, 한 가족의 이야기와 면접장이 교차로 나타난다. 인물들의 대화와 사건은 시간적 순서를 따르지 않으며, 모두 뒤섞여 있다.
집의 가장, 파즈는 현재 베르고냥 사에서 쫓겨나 실직 상태다. 계속하여 이력서를 보내지만, 나이 많은 그를 받아주는 회사는 없다. 처음에는 파즈의 실직에 불안해하던 아내는 이제 직접 직장을 가지고 직업전선에 뛰어 들었다.
딸 나탈리는 고등학교를 졸업하기도 전에 임신을 했다. 루이즈는 딸아이를 낙태시키고 싶어 하지만, 나탈리는 아이를 낳아 1년 정도 키운 뒤 입양을 보내겠다고 고집을 부리고 있다. 나탈리는 학생운동에도 가담한다. 친구를 경찰서에서 빼오기 위해 파즈에게 돈을 요구하기도 하고, 경찰에 쫓겨 도망 다니기도 한다.
오늘, 파즈는 면접을 본다. 수많은 낙방 편지 끝에 CIVA사의 면접이 잡혔다. 면접관 왈라스는 끊임없는 질문을 통해 파즈를 압박한다. 오늘 파즈는 최고의 면접 기술을 가진 면접관 왈라스의 질문들을 통과해 반드시 구직에 성공해야 한다.
작가 소개
비나베르의 글을 이해하는 방식 가운데 하나는 그의 글을 회화와 비교하는 것이다. 그는 이렇게 비교하는 것을 좋아했다. 그래서 심지어 글쓰기 보다는 단순히 형태, 색조, 리듬을 가지고 작업을 하는 미술이나 음악적 재능을 가지고 태어났더라면 좋았을 거라고 회고하기도 한다. 그는 자신의 작품이 사람들, 생각, 상황 그 자체를 다루기 보다는 사람들과 생각들 그리고 상황들 사이의 관계를 다루고 있다고 주장한다. 이는 브라크가 자신의 그림에서는 오브제들이 그것을 분리시키는 공간보다는 덜 중요하다고 주장하는 것과 같다. 이러한 비교는 정확하면서도 매우 유용하다. 왜냐하면 다면적인 관점을 지닌 연극의 두드러진 기호가 바로 스타일의 불연속성과 모순이기 때문이다(비나베르의 희곡들은 이것이 완벽하게 성공한 사례다). 피카소, 브라크, 조이스, 엘리엇 그리고 모든 화가들, 모더니스트계열의 시인과 소설가들의 경우와 마찬가지로, 비나베르의 파편화된 비전은 성명서면서 동시에 형식적인 수법이다. 여기서 두 가지 메세지를 읽을 수 있다. 통일되고 일관된 세계관에 도달하는 데서의 불가능성과 의미의 복수성(단일성이 아닌)이 그것이다. 이러한 다면적 관점의 연극이 아주 늦게, 아주 실험적으로 무대에 올려졌다고 해서 놀라운 일은 아니다. 연극 체험은 즉각적이어서, 쉽게 중단될 수도, 그림이나 시 혹은 소설처럼 거리를 유지할 수도 없기 때문이다. 비나베르는 파편화된 비전의 문제에 대한 즉각적인 경험과 자의식적인 숙고를 혼합할 수 있는 수단을 찾고 싶어 했다. 그는 전통적인 줄거리의 선조적인 형태는 어떤 방식으로든 바뀌어야 한다고 생각했고, 그 자리에 새로운 무언가를 위치시켜야 한다고 보았다. 그 어떤 것이 그에게는 인간관계라는 재료, 언어의 구조였다. <현대 프랑스 연극, 데이비드 브래드비 지음, 이선화 옮김>
한국예술종합학교 연극원
진실된 이야기
작가 : 소피칼(Sophie Calle)
연출 : 정주연
공연시작 : 2013-10-24
장소 : 실험무대
햄스터 살인사건
작가 : 허선혜 (한신대학교 문예창작과 09)
연출 : 최여림 (연극원 연출과 예술사 졸업, 연기과 전문사 아동청소년극 전공 재학, 극단 달과아이 소속)
공연시작 : 2013-10-17
장소 : 상자무대2
마로윗츠 햄릿
작가 : Charles Marowitz
연출 : 정주연
공연시작 : 2013-06-13
장소 : 실험무대
정의의 사람들
작가 : Albert Camus
연출 : 김동현
공연시작 : 2013-06-06
장소 : 실험무대
로미오와 줄리엣
작가 : 윌리엄 셰익스피어(William Shakespeare)
연출 : 전인철(연극원 연출과 졸업)
공연시작 : 2013-05-30
장소 : 예술극장
구직자 (la Demande d'emploi)
작가 : 미셸 비나베르( Michel Vinaver )
연출 : 김미란(연극원 연출과 예술사 10학번)
공연시작 : 2013-05-30
장소 : 상자무대2
안녕, 파이어맨
작가 : 박정규(연출과 예술사4)
연출 : 박정규(연출과 예술사4)
공연시작 : 2013-05-23
장소 : 실험무대
예술하는 인간
작가 : 지호진
연출 : 지호진
공연시작 : 2013-04-25
장소 : 실험무대